왜 지금 LLM 인가 — 50년 AI 역사를 한 줄기로
박수현 ·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 2026
🎯 이 세션은 코드보다 "왜" 에 집중합니다. 이후 실습 전체의 바탕이 됩니다.
Rule-based → Machine Learning → Deep Learning — 약 12분
🧠 인공지능 (AI) · 지능을 흉내내는 모든 기법
📊 머신러닝 (ML) · 데이터로 규칙을 '학습'
🕸️ 딥러닝 (DL) · 신경망으로 표현을 '자동 추출'
✨ 생성형 AI · LLM — ChatGPT 는 여기
💡 안쪽일수록 좁고 구체적 — 우리가 쓰는 ChatGPT 는 가장 안쪽, 딥러닝의 한 갈래인 생성형 AI, 그중 언어 모델(LLM) 입니다.
| 사람이 규칙을 | 데이터로 학습을 | |
|---|---|---|
| 누가 한다 | 전문가가 직접 | 모델이 스스로 |
| 한계 | 예외를 다 못 적음 | 데이터·연산 필요 |
| 결과물 | 깨지기 쉬움 | 일반화 잘됨 |
🔑 핵심: 이미지든 언어든 "사람이 일일이 규칙을 적던" 방식이 "데이터에서 스스로 배우는" 방식으로 넘어왔습니다.
이 한 줄기가 Rule-based → ML → DL → LLM 전체를 관통합니다.

💡 예전엔 사람이 '눈·귀·코·수염·색상' 같은 특징을 일일이 알려줬지만(지도학습), 지금은 고양이 사진을 대량으로 넣으면 모델이 그 특징을 스스로 찾아낸다(표현학습). 이 전환이 딥러닝의 핵심이다.

규칙기반 → 통계/ML → 단어 임베딩 → 트랜스포머(2017) → 대규모 LLM · 파라미터 규모의 폭발적 증가
| 단계 | 핵심 아이디어 | 한계 |
|---|---|---|
| 규칙 기반 | 사람이 규칙을 직접 작성 | 예외·변형을 모두 담을 수 없음 |
| 머신러닝 | 데이터에서 통계 패턴 학습 | 특징(feature) 설계를 사람이 해야 함 |
| 딥러닝 | 신경망이 특징까지 학습 | 긴 문맥·병렬화에 취약(RNN) |
| 트랜스포머 | 어텐션으로 전체 관계 파악 | 큰 연산 자원 필요 |
| LLM | 대규모 사전학습 + 생성 | 환각·최신 정보 부재 |
💡 각 단계는 앞 단계의 한계를 극복하며 등장했습니다. 흐름은 "사람이 규칙을 짜던" 방식에서 "모델이 데이터에서 스스로 배우는" 방식으로 옮겨 갔습니다.
다음 슬라이드부터 이 5단계를 하나씩 살펴봅니다.
🔑 핵심 교훈: 세상은 규칙으로 다 적기엔 너무 복잡하다.
→ "데이터로 규칙을 스스로 찾게 하자" = 머신러닝의 출발
🔑 다음 질문: 특징 추출까지 기계가 하게 할 수 없을까?
→ 딥러닝의 출발
🔑 그런데 언어는 여전히 어려웠다.
"순서가 있는 긴 문장"을 다루는 게 핵심 난제였음 → 다음 슬라이드
기본기(토큰화·NER) → 단어 빈도 → 단어 의미 → 문맥 이해 — 약 16분
| 단계 | 하는 일 | 예 |
|---|---|---|
| 토큰화 | 문장을 처리 단위로 쪼갬 | "안녕하세요" → 토큰들 |
| 정규화 | 표기 통일 | 대소문자·원형 복원 |
| NER | 고유명사 인식 | "서울"=지명, "박수현"=인물 |
| 벡터화 | 토큰을 숫자로 | 모델은 숫자만 먹음 |
🔑 모델은 글자가 아니라 숫자만 다룹니다. 그래서 모든 NLP 는 "문장을 토큰으로 쪼개 숫자로 바꾸는" 전처리에서 출발합니다.

문장 → 서브워드 토큰 → 어휘 ID → 임베딩 벡터
💡 "토큰 수" 가 곧 API 비용·길이 제한의 단위입니다. Day1 Session 7 에서 임베딩 벡터를 직접 계산하며 다시 만납니다.
질문을 토큰 단위로 분해합니다.
"이 물의 온도는 몇도야?" →
[이] [물] [의] [온도] [는] [몇] [도] [야] [?]
각 토큰을 의미 벡터로 바꿉니다. 예를 들어 물 토큰은:
물→[ 0.8, −0.4, 0.6, 0.0, −0.2, … ]
물 벡터의 각 차원이 말하는 것| 차원 | 값 | 의미축 | 해석 |
|---|---|---|---|
| 1 | +0.8 | 자연 (Nature) | 강하게 관련 |
| 2 | −0.4 | 고체 (Solid) | 반대 (물=액체) |
| 3 | +0.6 | 온도 (Temperature) | 속성으로 관련 |
| 4 | 0.0 | 감정 (emotion) | 무관 |
| 5 | −0.2 | 건조함 (dryness) | 반대 속성 |
🔑 임베딩 = 단어를 여러 의미축 위의 좌표로 놓는 일. 좌표가 가까우면 의미가 비슷 → 이것이 RAG 의미 검색의 토대입니다.
| 단계 | 한계 | 다음으로 넘어간 이유 |
|---|---|---|
| BoW/TF-IDF | "왕-여왕" 관계 모름, 순서 무시 | 단어의 의미를 담고 싶다 |
| Word2Vec | 단어는 고정 — "배(과일/선박)" 구분 못함 | 문맥에 따라 달라져야 |
| RNN/LSTM | 순차 처리 → 느림, 장기 의존성 약함 | 병렬화 + 긴 문맥 |
King − Man + Woman ≈ Queen🔑 해결책: 같은 단어라도 주변 문맥에 따라 벡터가 달라져야 한다
→ Transformer 의 문맥 임베딩이 이걸 해냄 (Session 2)
🔑
왕 − 남자 + 여자 ≈ 여왕— '성별' 차이와 '왕족성' 차이가 일정한 방향(벡터) 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어 관계가 산술로 풀립니다. 이 "의미의 방향" 직관이 곧 임베딩·RAG 의미 검색의 토대입니다.
🔑 2017년, 누군가 이렇게 물었다:
"순서대로 읽지 말고, 문장 전체를 한 번에 보면 안 될까?"
Attention Is All You Need — 약 12분
Attention Is All You Need
Vaswani 외 8인 · Google Brain / Google Research · NeurIPS 2017
Abstract. 기존의 우수한 시퀀스 변환 모델은 인코더·디코더 구조의 순환(RNN)·합성곱(CNN) 신경망에 기반한다. 본 논문은 순환·합성곱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어텐션 메커니즘만에 기반한 새로운 단순 구조 Transformer 를 제안한다. 병렬화가 뛰어나 훨씬 적은 학습 시간으로 더 높은 번역 품질을 달성했다.
2017년 발표된 원 논문의 제목·저자·초록 (재구성)
💡 이 한 편이 GPT · BERT · ChatGPT · Claude — 오늘의 모든 LLM 의 공통 조상입니다.
💡 Google 연구팀의 이 논문 하나가 GPT·BERT·ChatGPT·Claude — 오늘의 모든 LLM 의 공통 조상입니다.
내부 구조(Self-Attention, Q·K·V)는 Session 2 에서 그림으로 분해합니다.
🔑 우리 코스의 주인공은 GPT 계열(생성형).
"다음 단어 맞히기"를 거대 규모로 했더니 대화·추론까지 창발(emergent)했다.

하나의 Transformer 뿌리 → 이해(BERT)·생성(GPT) 두 갈래
계보 · 학습 패러다임 · 변곡점 — 약 12분
💡 핵심 추세 3가지: ① 규모 ↑ (파라미터·데이터), ② 정렬 ↑ (사람 의도에 맞춤), ③ 양식 ↑ (텍스트→음성·이미지·추론).
"대한민국의 수도는"🔑 핵심: GPT 는 의미를 이해해서 답을 아는 게 아니라, 통계적으로 가장 그럴듯한 다음 토큰을 잇습니다.
그래서 그럴듯하지만 사실과 다른 문장을 자신 있게 만들어 냄 → 이것이 환각의 근본 원인.
| 단계 | 결과물 | 비유 |
|---|---|---|
| ① Pretraining | 박식하지만 산만한 모델 | 책 수억 권 읽은 신입 |
| ② SFT | 지시를 따르는 모델 | 업무 매뉴얼로 OJT |
| ③ RLHF | 사람이 선호하는 모델 | 선배 피드백으로 다듬기 |
🔑 GPT-3 → ChatGPT 의 결정적 차이가 바로 ③ RLHF. (자세히는 Session 3)

Pretraining → SFT → RLHF(보상 모델 + 강화학습 루프)
💡 핵심 직관: 모델에게 "정답"을 일일이 주는 게 아니라, 사람이 "이게 더 낫다" 고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 선호 신호가 무뚝뚝하던 GPT-3 를 공손하고 도움 되는 ChatGPT 로 바꿨습니다. (메커니즘 상세는 Session 3)
🎯 이 코스의 존재 이유: ChatGPT 이후, LLM 을 내 서비스에 붙이는 능력이 핵심 역량이 됨.

| 항목 | 기존 NLP (작업별 모델) | LLM (범용 모델) |
|---|---|---|
| 모델 | 작업마다 따로 학습 | 하나로 번역·요약·코딩·QA |
| 데이터 | 작업별 라벨링 대량 필요 | 프롬프트 몇 줄로 지시 |
| 적용 | ML 엔지니어가 모델 학습 | 앱 개발자가 API 호출 |
| 진입장벽 | 높음 (모델·GPU·데이터) | 낮음 (API 키 + 코드) |
| 우리 작업 | 모델 만들기 | 모델 활용 + RAG + Agent |
💡 그래서 이 코스는 "모델 학습"이 아니라 "모델 활용·연결·서비스화" 에 집중합니다.
| 용도 | 모델 |
|---|---|
| 메인 실습 | gpt-4o-mini |
| 임베딩 | text-embedding-3-small |
| Day4 비교 | claude-haiku, 로컬 LLM |
💡 API 만 바꾸면 모델 교체가 자유롭다 — LangChain 이 이 추상화를 담당 (Day 2).
🔑 핵심: 여기까지의 발전사가 도달한 지점 — 생성형 AI 는 '정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그럴듯한 다음 내용을 만들어 내는' 모델.
이 차이가 환각(hallucination) 이라는 약점과 RAG 라는 보완책으로 이어집니다 (Day1 Part2).

💡 왼쪽(판별) 은 고양이 사진을 받아 정해진 라벨 중 하나(고양이/강아지/스팸)를 고릅니다 — 답이 닫혀 있어 채점이 쉽습니다.
오른쪽(생성) 은 "회의 요약해줘" 같은 지시에 매번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냅니다 — 답이 열려 있어 같은 질문에도 결과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