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Solid State Drive)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는 저장장치다. 회전하는 디스크를 쓰는 HDD와 달리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 충격에 강하고 소음이 없으며 임의 접근 속도가 매우 빠르다.

SATA SSD는 기존 SATA 버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SSD다. 약 0.5GB/s 수준의 속도를 내며, NVMe SSD보다는 느리지만 호환성이 뛰어나 구형 시스템에서도 널리 쓰인다. 메인보드에 SATA 포트만 있다면 별도 장치 없이 바로 장착할 수 있다.

낸드 플래시는 셀당 저장 비트 수에 따라 SLC, MLC, TLC, QLC로 나뉜다. 비트 수가 늘어날수록 용량당 단가는 낮아지지만 수명과 속도는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용 SSD는 TLC 또는 QLC를 사용한다.

SSD의 수명은 쓰기 횟수에 의해 제한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컨트롤러는 웨어 레벨링(wear leveling)으로 쓰기를 고르게 분산하고, TRIM 명령으로 사용하지 않는 블록을 정리해 성능 저하를 막는다.

정리하면 SSD는 낸드 플래시 기반의 무소음·고속 저장장치이며, 인터페이스에 따라 SATA SSD와 NVMe SSD로 나뉜다. SATA SSD는 호환성과 가격, NVMe SSD는 속도에서 강점을 가진다.
